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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것/노래

옳바른 말하기와 발성.

※본 블로그에 올라오는 자료는 저의 개인레슨에 대한 수업자료 입니다.

자료를 퍼가실때는 꼭 저에게 허락을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과 이론을 토대로 학생들이 알기쉽게 정리한 내용으로서 강의와 더불어 사용되는 '자료'입니다.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도 있으므로 포스팅이나 레슨에 대한 문의는 카카오톡 vacoon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올바른 말하기와 발성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모 오디션 프로에서 박진영씨가 '말하듯이 노래하라'라는 말을했는데요 뿐만아니라 믹스보이스를 만든 미국의 유명한 보컬트레이너 세스릭스(Seth Riggs) 훈련법에도 Speech-level singing '말하듯이 노래하는' 훈련법이 있습니다. 

말하듯이 노래한단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가 말을할때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호흡과 성대의 상호작용을 노래에서도 적용시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을할때는 불편함을 느끼지못하죠 너무나도 숨을 자연스럽게 마시고 뱉으면서

속삭이거나 멀리있는 사람을 부를때 호흡과 공명을 자연스럽게 조절합니다.

하지만 노래만하게되면 호흡이 불균형해지고 후두에 힘이들어가고 긴장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래를 할때도 말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성대와 호흡을 사용해야한다. 라는 취지로

'말하듯이 노래하기' 라는 말이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래이전에 말을 제대로 하는법에 대해 좀 적어볼까 합니다. 

노래에대한 고민을 하는 학생중 일부 학생들이 말하기 습관이 잘못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병적인 경우 제외)


꽤 많은 학생들이 '콧소리' 때문에 말하기와 노래하는것에 대해 애를 먹었는데요

(실제로 현재 비염으로 고생하는 학생에게는 죄송하지만 비염을 치료한 이후에 노래 배우기를 권장합니다.)


과거에 비염으로 고생을했으나 나이가 들어 치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코가막혀서 콧소리를내는 것이 치료가 된 후에도 습관적으로 콧소리를 내는 학생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이런 학생분 같은 경우에는 노래이전에 먼저 콧소리가 아닌 일반적인 목소리를 찾는것이 더 우선이고 

그소리를 노래에 적용시키는 단계를 거치고있습니다.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이러한 과정을 통합니다.


먼저 입을 닫은 후 코로만 큰 한숨을 쉽니다.

자연스럽게 된다면 거기에 소리를 실어 다시 코로 한숨을 쉽니다.


그때 비강의 울림을 확인하고 소리를 '흥' 이라는 구체적소리로 바꿔봅니다.

울림이 계속 일정하다면 '힝'으로 '잉'으로 바꾼후 최종적으로 '아'라고 말해봅니다.


콧소리가 고치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가 본인이 '비강울림'과 '콧소리'를 잘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꼭 모니터를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음성치료로 유명한 모튼 쿠퍼의 c-spot 영상과 발성장애 치료 영상입니다. 기본적인 소리원리와 호흡에대해 설명하는 영상도 있으니 한번 감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