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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것/노래

[2주차] 노래의 기본기



※본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자료는 현재 제가 하고있는 개인레슨에 대한 수업자료 입니다. 

자료를 퍼가실때는 꼭 저에게 허락을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과 이론을 토대로 학생들이 알기쉽게 정리한 내용으로서 

강의와 더불어 사용되는 '자료' 입니다. 자칫 오해가 생길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문의나 스크랩문의는 카톡 vacoon 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기본기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음정

2.박자

3.발성




1.음정


음정이란 '음과 음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음정이 안좋다는 것은 음과 음사이의 거리를 느끼는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건데요.

음정이나쁜걸 보고 '나는 음치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음정이 나쁜건 '음치'라고 보기 힘듦니다. 


예를들어 운동장에 50m 간격으로 나무기둥2 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A와 B에게 질문하죠. "저 기둥사이의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것같아?"


A = 대략 50m정도?

B = 한 100m정도?


A는 거리감이 좋은것이고 B는 거리감이 많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B를 '길치'라고 단정지을 순 없죠. 


음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나무기둥의 경우 눈으로 보이지만

음정은 눈으로 들리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더 어려운 것이지요.


이걸 훈련을 통해서 좋은 음감을 가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2. 박자

박자란 시간의 단위입니다.

같은 멜로디라 하더라도 박자에 따라서 다른느낌을 줄 수도 있고.

장르자체가 바뀔 수 도있습니다. 박자감이 좋으면 정해진 박자내에서 자신이 멜로디를 쪼개어 노래를 부를 수 도 있습니다.

반대로 박자감이 좋지않으면 노래를 부를때 쫒긴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보컬도 곡의 일부분인데 다른악기들은 같이 협연을 하고있는데 혼자 박자가 맞지않으면 

딸려간다는 느낌이 들겠죠.




3. 발성


1주차때 배운 발성입니다.


축구선수가 아무리 훌륭한 개인기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기초체력이나 근력이 없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테크닉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겠죠.

노래 역시 아무리 기교가 뛰어나고 좋다 하더라도 기초체력이나 기본기가 다져져 있지않으면 자신의 매력을 살리기 힘들겠죠.

사실 현대 대중가요는 감정(발성)보다는 감성적인 노래들이 인기가 많아서 발성의 중요성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좋은발성과 옳은 발성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옳바른 발성'을 썼을때 누군가는 더 쩌렁쩌렁하게 부를수 있고 누군 상대적으로 조금 성량이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가요에서는 옳바른 발성만 기본이된다면 그 이후는 취향차이라고 봅니다. 저는요^^

하지만 옳바른 발성이 되지않으면 일단 '나의목소리'가 아니기때문에 대중에게 뭔가를 전달하는게 방해가 되겠죠



2주차때는 

학생의 노래를 듣고. 부족한 기본기는 어떤것인지. 그리고 현재 나의 위치는 어느정도 인지를 같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