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자료는 현재 제가 하고있는 개인레슨에 대한 수업자료 입니다.
자료를 퍼가실때는 꼭 저에게 허락을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과 이론을 토대로 학생들이 알기쉽게 정리한 내용으로서
강의와 더불어 사용되는 '자료' 입니다. 자칫 오해가 생길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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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발성의 이해
발성이란 글자 그대로 소리를 내는것 입니다.
'발성이 좋다는 것은 소리를 내는 방법이 좋다' 정도로 인지하면 되겠네요!
사실 최근의 대중가요에는 발성도 발성이지만 음색이나 곡자체의 매력에 의해
사랑받는 노래들이 많아서 꼭 발성이좋다 = 노래를 잘한다로 연결될 수 는 없습니다.
다만 좋은 발성을 사용한다는 것은 내가 하고싶은 노래, 내머리속에 있는 느낌을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이죠. 사실 레슨을 받고싶어하는 학생들의 궁극적인 목적도 따지고 보면 전부 '좋은 발성 을 통한 고음 올리기' 입니다.
<자료1>
좋은 발성을 이루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편의상 저는 4가지로 얘기합니다.
※아래자료는 레슨진행시에 필요한 용어들을 정리한 것으로 간단한 심상만을 설명했습니다.
1. 호흡 - 노래의 연료
2. 목열림 - 소리를 만드는 곳
3. 공명 - 소리를 다듬고 꾸미는 곳
4. 발음 - 소리가 포장되어 나가는 통로
뭔소린가 싶겠지만. 좋은 소리를 만드는데 있어서의 나름 각자의 역할을 적어봤습니다.
1. 호흡
노래할때 호흡이 중요하다는 얘기나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는 얘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노래할때 왜 호흡이 중요하고 복식호흡을 해야할까요?
그 이유를 알아야 우리가 노래하는데 있어서의 깨닳음이 빨리온다고 생각합니다.
호흡은 말그대로 '연료'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도 기름이 없으면 갈 수 없듯이
호흡이 없으면 사실 소리를 낼 수 가 없죠. 노래하기 좋은 양질의 호흡을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렇다면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복식호흡을 해야하고 호흡트레이닝을해야 하지만... 제 레슨때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중요하고 해야하는 것이지만 취미생이 하기엔 너무 지루하고 노래에 적용시키기도 힘듭니다.
호흡을 잘한다고 노래를 잘하면. 단전호흡하시는 분들은 전부 노래를 잘하겠죠
먼저 내가 평소 사용하는 호흡을 얼마나 노래에 적용시키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호흡은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편하게 마시는걸 목표로 초반에 레슨을 진행합니다.
2. 목열림
소리가 나는 원리는 호흡이 성대를 마찰시키면서 그 진동이 소리로서 우리귀에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했듯이 성대가 붙어있건 늘어나 있건 호흡이 지나가야 소리로서 역할을 하는것이죠.
그런데 성대가있는 곳(후두)이 힘이들어가거나 주변근육의 긴장으로인해 과도하게 힘이들어간다면?
역시 좋은소리는 기대하기 힘들겠죠. 소리를 만드는 성대가 편안한 상태로 있어야 호흡이 지나가면서
좋은소리를 가져간다. 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공명
자 좋은호흡이 성대를 지나 소리를 싣고 올라왔습니다.
이 소리를 바로 쓰는게 아니라 더 예쁘게 들리게끔 포장을 해야합니다.
우리가 화장실이나 복도에서 노래를할때 더 잘부르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공명' , 즉 울림 때문인데요
울림이 생김으로써 소리를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럼 우리몸에서 울림을 줄 수 있는곳이 어디있을까요? 바로 구강과 비강입니다.
호흡이 실린 소리를 비강과 구강을통해서 울림을 줍니다.
기왕이면 구강보다는 비강을 통한 울림이 노래할땐 바람직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구강은 발음을 계속해줘야 하기때문에 울림통이 계속 변형이되서 울림통이 변하지 않는 '비강'을 사용하는 것이죠.
4. 발음
이렇게 만들어진 소리를 발음을 통해 밖으로 내뱉게 됩니다.
입은 곳 소리가 나가는 통로이자 발음을 만드는 기관으로 노래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의 4가지가 올바르게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좋은 발성이 나온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좋은 발성의 메커니즘은 복잡하고 어렵지만. 먼저 위의 4가지 요소를 잘 기억해두시면 '현재 나의 노래실력'을
구체적으로 '좌표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수준에 있고, 어떤부분이 부족한지를 아는것부터 노래공부의 시작입니다.
막연하게 '난 노래를 못불러', '노래부르다보면 숨이차'
가 아닌, 최소한 '목에 힘이좀 들어갔네', '오늘은 호흡이 자꾸 뜨네' , '비염기가 있어서 그런지 공명이 힘드네'
정도 현재 컨디션을 구체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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