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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IT

2년넘은 G4 액정 자가수리하기.

안녕하세요 비아쿤 입니다.


 얼마전 2년 넘게 잘 쓰던 G4를 욕실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액정이 아주 작살이 났습니다. 

폰을 바꾸기에는 욕심도 별로없고. 약정이 끝나서 아주 저렴하게 데이터 무제한을 쓰고있었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자가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알리 익스프레스' 에서 액정을 주문했습니다.

G4 LCD 를 검색해서 가장 신뢰가 가는 업체에서 약 2만7천원에 액정을 구입했습니다.


액정을 깬 날짜 - 2017년 12월 6일.

'알리 익스프레스' 에서 액정을 주문한 날짜 - 2017년 12월 7일 새벽

액정이 내손에 도달한 날짜 - 2018년 1월 9일 


하.........그래도 온것에 감사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  무려 33일만에 도착한 알리 익스프레스발 G4 LCD 액정



▲  박스를 개봉하면 중앙에 작은박스(분해툴이 들어있다) 와 아래쪽으로 영롱한 LCD가 보인다.



▲ 작은박스 안에있는 기본툴, 가격대비 구성이 알차다고 생각된다. (액정필름도 있음)



▲ 왼쪽에 처참하게 부서진 나의 G4와 방금 받은 따끗한 LCD




▲ 뒤면에 배터리커버를 분리하면 11개의 나사가 보인다. 차례대로 분해한후 틈에 손을 넣고 분리하면

쉽게 분리된다.


※ G4의 경우 자가수리가 아주 용이한 모델인데 그이유가

1. 별도의 툴없이 분해가 가능하다.

2. 방수 방진이 안되는 프레그쉽 모델이다 

(방수방진 모델은 분해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분해하면 방수기능은 장담 하지못한다...)



▲  뒷판을 분리하면 위 사진처럼 메인보드가 나오는데 빨간원안에 있는 부품을 번호 역순 ( 6>5>...1)

순으로 분리해주면 된다. 

-5,3,2번의 경우는 pc 케이블 처럼 결속되있기때문에 손으로 풀면 쉽게 열린다.

- 4,3(케이블분리후),1,6 의경우 약간의 접착이 되있기때문에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고 분리하면 좀더 쉽게 분리 된다.



▲  중요한데 메인보드를 분리하면 1,2번에 고무같은 게 껴져있는데 반듯이 저것도 분리해서 

lcd에 결합해줘야한다. (제품에 따라 새제품에 장착되어 나오는것도 있음)


왜냐하면 저게 센서부분이라. 전화받거나 할때 얼굴이 가까이대면 꺼지거나 켜지거나 하는 역할이기때문에

저게 없으면 화면이 꺼져서 켜지질 않는다..ars 불가..



▲ 그다음에 차례로 부착후 결합하면 완성.

추가로 아마존에서  6500짜리 베터리를 사서 결합해줬다.




3년이 넘은폰 포스팅해봤자 누가 보겠냐만은..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마음에 올려본다.

g4가 무한부팅만 아니어도 꽤 잘만든 폰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앞으로 최소6개월 이상은 잘 쓸 수있지 않을까 싶다.


이상 g4 액정수리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