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리뷰

PC) 용과같이 극 100% 업적달성 기념 리뷰

약 200시간에 걸쳐서 드디어 업적 100%를 달성했다.

나중에는 이게 재미있어서 하는건지 의무적으로 하는건지 모르겠을 지경이었다.

이제는 더이상 켤 일이없는 용과같이를 지우며 지난 200시간을 돌아본다.

 

지옥같았던 업적달성.

개인적으로 가장 달성하기 어려웠던 건 "어디서나 마지마" 였다. 스토리 클리어후 어드밴처 모드로 클리어 하는데 등장도 랜덤인 대다가 달성목록에 있는 마지마를 찾을려고 꽤나 고생했다. 마지마를 기점으로 게임이 재미에서 의무로 돌아섰다. 

개가튼 마지마. 예전얼굴은 더꼴보기싫다.

그다음으로는 각종 도박들. 카지노를 제외하고는 룰을 전혀 모르는상태 였기때문에 처음부터 다 공부했다.;; 마작, 오이초카부,친치로리, 일본장기등 마작같은 경우는 나름재미있게 했다. 핸드폰에 어플깔아서 간간히 하는정도. 카지노 업적들은 배당에 비해 달성목표가 좀 높아서 노가다성으로 했었다.

마작은 한동안 푹빠져서 했다.

포켓서킷은 꽤나 푹빠져서 했다. 미니카를 조립해서 서킷에서 경쟁하는 미니게임인데 옛날생각도 나고 부품종류도 많아서 커스텀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만드는 재주는 없어서 트랙은 못만들었지만 서도.

한창 빠져서 재미있게했던 포켓서킷

'용과같이 극' 업적중에 악명이높은 ex hard 난이도 클리어 중 9장의 총격전도 아주 힘들었다. 도중에 실패하면 9장의 처음부터 해야해서 꽤나 노가다를 했었다. 


오랜만에 한가지게임에 이렇게 푹 빠져서 했다.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굵직한 스토리안에 잔가지 처럼 뻗어있는 미니컨텐츠 들이다. 컨텐츠 하나하나가 퀄리티가 높고 매력이 있기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오랜시간 즐겼던것 같다. 

궁극투기역시 재미있었고 캬바걸이벤트역시 재미있게했다. 현재 용과같이 zero 플레이 하는중인데 이건 극보다 컨텐츠가 방대해서 진지하게 100%는 포기할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