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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LTE-A] 개봉기 및 리뷰

안녕하세요 R입니다.


지난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 지퍼백에 스마트폰을 넣고 실컷 놀다가 목이 무거워져서 보니


지퍼팩에 물이 가득차버린... 그렇게 저의 정든 갤럭시 넥서스를 떠나보내고 


고민고민 끝에 구입한 베가 LTE-A !


사실 구입한지는 2달이 넘었는데요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네요.


지금 노트3나 시크릿 노트 , 넥서스5 등이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출시작 중엔 최상급에 속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뭐살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짧게 


포스팅 합니다.





일반 기능이나 외관 리뷰는 타 사이트에도 많기 때문에 저는 실사용 위주로 여러분들이 와닿기 쉽도록


최대한 적어볼 예정입니다. 뭐.. 사실 ips니 스냅드레곤 800이니 해도 대부분 사용자들은 숫자만 보고 알기 쉽지 


않죠. 그래서 그립감이나 사용편의성 UI(유저인터페이스) 등을 위주로 시작하겠습니다. 


글자 색상으로 구분지을텐데,


 검정색 : 구성용품및 객관적 데이터


빨강색 : 저의 주관적 생각 


그럼 먼저 2달이 지난다음에 사진을 찍어서 후줄그래한 베가 LTE-A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ㅜㅜ죄송해요


*포스팅된 모든사진들은 베가 LTE-A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나름 스텐드까지 세워서 찍은 2달된 베가 LTE-A 


일단 구성품 살펴보면 기본 박스안에 2개의 박스가 겹쳐저 있습니다.


왼쪽기준으로 1번 상자안에 2,3번이 같이 들어있는거죠


2번에는 충전기와 이어폰 보조배터리 설명서와 액정필름 한장이 들어있고


3번 박스에는 플립 커버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여타 핸드폰과 다를게 없군요 먼저 처음 느낌은


생각보다 디자인이 '구리지 않다' 였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보고 너무 디자인이 구져서ㅜㅜ


앞면에 LTE-A 박힌것도 그렇고 너무 투박한 느낌이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한 면이 없지 않


아 있었는데막상 열어보니 심플하고 괜찮더라구요.


플립 커버같은 경우 뒷면이 약간 가죽느낌이라 때가 너무 잘탑니다ㅜㅜ


그리고 저는 플립커버를 안쓰기때문에 바로 다른 케이스를 샀습니다. (개취)




▲ 전면부 사진입니다. 전면부가 약간 굴곡이 져있어서 보호필름이 좀 작습니다.


액정 옆부분이 굴국져있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아쉬운 부분은 역시 구라베젤.


화이트 색상이라 더 티가 나더라구요. 아쉽습니다. 


*구라 베젤이란 액정 안에 검정색 태두리가 쳐있어서 액정처럼 보이지만 실제 액정이 아닌 부분을 말합니다.


일단 LTE-A에 불만 안들어오면 나름 봐줄만한 디자인 입니다. 5.6인치 대형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더군요 기기 자체도 얇은 편이구요. 노트를 살까 이녀석을 살까하다가


솔직히 저같은경우에 팬사용도가 1주일만 지나면 0이될것같아 포기했습니다.




▲  후면부는 패턴이 있어 약간 어둡게 찍었습니다.


지문인식 센서가 있구요 밑에는 LTE-A와 스냅드레곤 로고가 박혀있네요..


정말 너무 아쉬워요ㅜㅜ 티비로 치자면 티비 전면부 패널에 '유선방송' 이렇게 써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ㅜ


뒷면 패턴은 사선으로된 체크패턴으로 평범한 느낌입니다.  저뒤에 지문센서는 


아주 조금만더 위에 있었으면 편했을텐데 하는 느낌은 있습니다. 여성분들한테는 딱 맞을 수도 있겠네요


▲ 전면부 왼쪽이 플립케이스 뒷면 오른쪽이 핸드폰 뒷면입니다.


패턴은 같지만 재질이 다릅니다. 플립케이스 정말 때 잘타요..



 

▲  베가 LTE-A로 찍은 사진입니다.


원근감이나 사진 화질전체적으로 좋은데 초점을 너무 못맞춥니다.


카메라는 솔직히 맘에들진 않아서 어플로 찍고있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나 밤에 찍을때는 저의 전 핸드폰인 갤럭시 넥서스가 낫다 싶을 정도입니다.



외관은 이정도구요 다음은 기기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저의 기본화면입니다. 기본 런처가 아닌 NOVA 런처 사용하고 있구요.


사실 광고에서 선전하는 여러기능들이 다른런처들을 사용하면 충돌할 경우가 많은데 


베가 LTE-A 의 경우 충돌하는거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크릿모드도 구동이 잘 되구요.

 

사용 편의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여성분들이나 초보자들이 쓰기에


인터페이스 구성이 심플하게 잘되어있는 느낌이에요. 얘를들어 상단바를 내릴경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on/off 기


능과 설정이 따로 되있는점, 폰트나 배경화면 교체가 간단하면서도 자유도가 높은점등 꾸미는데 있어서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요.



▲ NOVA런처로 꾸민저의 어플서랍입니다. 충돌이 거의없어 자신이 편한 런처 깔아 쓰셔도 무방합니다.


▲ 베가의 여러 편의 기능들을 잠시 보자면 


베가 LTE-A의 대표기능인 지문인식기능입니다. 성능자체로 보자면 '상당히 우수하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식률도 뛰어나고 추가 지문등록을 통해서 양손전부 지문등록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크릿모드로 등록을해놓으면 설정한 앱들이 전부 지문인식을 거쳐야만 실행이 되게 할수도 있죠.

(이때도 런처충돌 없습니다.)


▲ 인식률 향상 화면



또한 시크릿모드를 등록하더라도 다른사람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일반폰처럼 잠금해제가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시크릿 모드로 등록된 앱들은 실행할 수 없습니다. 좋은기능이네요.


그리고 V터치기능. 요기능은 베가 LTE-A 쓰시는 분들도 거의 안쓰는 기능 같더라구요


저는 한번쓰고 안씁니다. 셀카찍을때는 좋더라구요. 사실 V 터치로 스크롤링 한다는게 너무 불편하고 안좋구


 할떄마다 v터치기능을 켜줘야 하는것도 영 불편합니다


그다음으로 음성인식 기능인데. 저는 이상하게 하나도 안먹히더라구요. '하이베가' 는 인식하는데


그이후 명령어가 하나도 먹히질 않습니다. 다른분들도 이런 증상을 많이 겪으시는걸 봐서 불량은아니고


그냥 아직 많이 부족한 기능같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은 이정도입니다.





총평을 내자면 별5개 만점에 4개 줍니다.


쓰고 보니 어째 불만 투성이 같네요. 쓰면서 장점을 들자면


가격대 성능비는 현재 출시한 어느폰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디스플레이가 너무좋습니다. 잘 못느끼시는 분들은 대낮에 한번 보세요.


갤럭시 넥서스 시절에는 풀밝기로 해야 겨우겨우 보였는데 


베가의 경우 1/4정도만 밝게해도 전혀 지장이없습니다. 정말 디스플레이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충전속도가 어마어마 합니다. 거의 한시간 반이면 완충되더라구요. 배터리 수명도 상당히 괜찮구요.


디스플레이 발기를 1/4정도만해도 지장이없으니 자연스레 수명도 길어지는것 같습니다.


통화품질도 말이 많지만 저는 일단 만족입니다. 


대충 쓰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봤습니다만..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핸드폰이라는게 이제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가 되고 LTE-A로 넘어오면서 기본적인 기능들은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액정크기나 디자인 배터리 정도로 구분된다고 보고 추가로 '핸드폰 요금'이 어느정도 나오느냐 


가 핸드폰의 경쟁력이 된다고 보는데요


액정크기는 개취기 때문에 큰거좋아하시는 분들, 디자인(개취) 배터리(만족합니다), 핸드폰요금 까지 생각한다면


베가 LTE-A는 단언컨데 최고의 폰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허접한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