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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비밀 2 <공짜핸드폰과 위약금 대납의 진실>


*포스팅에 앞서 말씀드립니다. 아래의 포스팅은 대부분의 양심적인 사업자들이 아닌 일부 악덕상인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포스팅이 성실한 상인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양해 말씀드리며 주 목적은 최소한 자신이 쓰는 기기에 대해서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지 알고 쓰자는 취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약금 대납'과 '공짜핸드폰'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길을가다보면 핸드폰 가게가 참많습니다. 상가나 역주변, 유동인구가 좀 많은곳은 어김없이 볼 수있는데요

거기서 꼭 볼수있는 문장이 있습니다. '핸드폰 0원' '핸드폰제일싼곳' '위약금 전부내드립니다' '최신핸드폰 공짜' 등등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문장들이죠 지금부터 이문장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휴대폰 공짜? 


앞의 포스팅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휴대폰 공짜는 '없다' 라고 보시면됩니다. 매장이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말이죠. 휴대폰도, 그것도 100만원에 육박하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공짜로준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매장직원들도 공짜로 못사는게 스마트폰입니다. 자 그럼 '휴대폰 공짜' 라는 말이 어떻게 소비자에게 먹히는지 알아보죠


"고객님! 2년 약정에 xx요금제 쓰시면 핸드폰 공짜로 드려요"

제일 흔한 유형이죠. 공짜같지만 공짜가 아닙니다. 기기가 정말공짜라면 중간에 해지할경우 기계값을 내면안되죠. 이미 내가 요금제를 쓰는순간 그 요금제에 핸드폰 값을 같이 내고 있는겁니다.

 

예를 들어 볼께요 제가 갤럭시s2를 샀는데 매장직원이

55요금제로 한달에 5만5천원만 내시고 2년약정 하시면 공짜로 드릴께요 ! 라고 해서 핸드폰을 구입했습니다. 이핸드폰을 이제 A라 하겠습니다. 이때 제가 A를 얼마 주고 구입했나 알아보겠습니다. 직원의 말대로라면 0원이 되야하겠죠.


요전에 앞서 kt의 요금제를 잠시 볼필요가 있습니다.


kt에서는 할부할인과 스마트할인이라는게 있는데 이것이 무었이냐 함은

핸드폰을 할부로 살경우(2년약정이죠) 매달 얼마씩 할인해주는것.

그리고 스마트할인은 스마트폰 요금제를 썼을때 매달 얼마씩 할인해 주는제도입니다.(요금제에 따라차등)

요 두가지를 합치면 대략 2만원정도 된다고 가정합니다. (55요금제기준)


즉. 우리가 어떤 매장에서 어떤 스마트폰을 사던 기본적으로 매달 2만원(대략)의 할인을 받는것입니다.

근대 마치 매장에서는 우리매장만 이렇다는듯이 교묘하게 말을 바꾸는것이죠.


만약에 A를 정말 0원에 샀다고 가정한다면.


한달요금을 가정하면


55000(요금) + 부가세 (5500) - 15000(스마트할인, 대략) =  45500 원


이되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55요금제 하면 당연히 55요금을 내는줄알고있으니까 매장점원이 위처럼 말을한거죠


A를 얼마에 샀는지 대략계산하면

60500(매장직원이 얘기한 한달요금+ 부가세)= 55000(요금)+부가세


(5500)-20000(약정할인+스마트할인)+2만원(기기값) 


고로 할인받는만큼 직원이 기계값을 +한거죠 그런데 우리는 요금제가 5만5천원이니까 아~요금제만큼만 내면되네 라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럼 우리는 한달에 기기값을 2만원더내고있는거죠. 거기다 2년약정이기 때문에 2만원 X 24개월 = 48만원의 기기값을 내고 A를 구매한겁니다. 


그럼 30개월로한다면? 더비싸지겠지요. 결국 24개월보다 30개월,36개월이 더 비싼 기기값을 지불하는 겁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할부원금을 물어봐야 하는겁니다.


A를 샀을때 직원한테 할부원금을 물어봤다면. 당연히 아쉬운눈치로 48만원이라고 얘기를 했겠죠.






2.위약금 대납.

위약금 대납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일단은 직원돈으로 여러분 핸드폰위약금을 대신내주고 그걸 다시24개월로 쪼개서 여러분요금에서 받아내는 겁니다. 


만약 A로 계산할경우 기기값이 48만원이였지요. 근대 여러분이 A전에 쓰던 핸드폰의 위약금이 20만원이였다면 여러분이 사는 A의 기기값은 68만원이되는겁니다. 고로 60500(요금+부가세)였던 요금이 약 7만원정도 되는거죠. 말그대로 여러분의 돈을 대신 내주는겁니다. 


최대한 쉽게 얘기하느라 약간의 숫자적인 오차와 생략된 내용들이 있습니다만, 거의 이런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매장에서 공짜인 기기를 사는것과, 정말로 줏은 기기를 사서 개통하는것의 요금이 틀린지 아시겠지요?


실제로 55요금제는 한달에 5만5천원이 아닌겁니다. 숫자놀음을 하는거죠 통신사에서.


이런 숫자놀음은 의미가 없기떄문에 여러분들은 '할부원금'만 생각하시면 되는겁니다


할부원금이 쌀수록 여러분들이 내는 요금은 싸지는 거니까요 


그리고 왠만하면, 아니 절대로 24개월 이상의 할부는 하지마세요. 2년쓰기도 힘든핸드폰을 3년을 쓴다구요? 


쉽지도 않을뿐더러 해지시에 돈도 많이 무셔야할겁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구요!


다음에는 마지막포스팅으로 '실제로 핸드폰 구입하기' 편을 포스팅 할께요


좋은하루되세요^^